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ARM을 인수 할 수 있을까?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몇 년에 걸쳐 꾸준히 다른 기업과 인수합병(M&A)할 것이라는 의향을 내비쳤다.

많은 대중과 기자들이 뽑은 기업은 NXP, 인피니온, ARM 등 여러 기업들이 나왔다. 그리고 최근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인 손정의와의 10월 만남을 약속하면서 ARM인수에 관한 얘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도 탐냈던 차량용 반도체 회사 N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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팹리스의 제왕 ARM

 

ARM은 영국의 반도체 회사로 우리나라에서 주목하는 부분은 ARM의 팹리스다.

한국은 하드웨어 쪽에서는 강한 모습을 보여왔지만 전통적으로 소프트웨어 쪽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많은 지적이 있어 왔지만 시간이 지나도 마찬가지였다.

메모리 분야인 D램, 낸드플래시 점유율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세계 순위권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팹리스 분야 기업 중 글로벌 탑 10에 들어가는 기업에는, 대한민국의 국기는 보이지 않았다.

대한민국에서는 LX세미콘이 13위에 올랐다. (매출 15억 5000만 달러)

 

 

 

 

 

우리나라에도 이제는 비메모리 분야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강해지고 있다. 국가성장력과 기업성 장력이 낮아졌기 때문에 새로운 사업이 필요하다. 비메모리 분야를 다루는 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은 30% 이상을 내는데 반해 삼성전자의 메모리 분야 영업이익률은 2019년 6%, 2020년 9%, 2021년 6%다. (TSMC는 각각 35%, 42%, 41%)

 

 

 

 

비메모리는 CPU, AP, DDI, CIS 등 기계의 머리를 담당하는 부분을 말한다. CPU는 컴퓨터의 머리를 담당하고 AP는 스마트폰, 자동차의 머리를 담당한다. ARM은 스마트폰의 AP 시장에서 독보적인 회사다. ARM의 고객으로는 애플, 퀄컴, A미디어텍, 삼성전자 같은 전 세계 AP칩 점유율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회사들이 ARM의 기초설계를 바탕으로 AP칩을 생산한다. 세계 모든 스마트폰에 ARM의 기술력이 들어간다는 말과 같다.

 

 

 

이 때문에  ARM은 항상 초거대 공룡기업들이 호시탐탐 노리는 기업이었다. 퀄컴, 엔비디아, 인텔, 테슬라 등 수많은 기업들은 ARM을 인수하고 싶다는 신호를 수 차례 보내온 바 있다. 그리고 마침내 삼성전자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2022년 10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만남에서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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